'사냥개들'을 1~5화까지는 요약본 6~8화 까지는 전체 영상으로 보았다. 

재미있었던 점과,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중 재미있었던 점은 정말 김새론이라는 배우의 이슈가 있더라도, 이 작품을 세상에 보여주려고 한 제작진들의 의도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액션과, 연기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점이다. 

 

정말 많은 액션이 나오고, 대부분이 무기술이 아닌 복싱을 위주로 전개된다는 것도 아주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두말 할 것도 없다. 

 

배우 김새론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 퇴장하는 당위성도 논란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시도였다. 어쩐지 왜 뜬금없이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허...

 

스토리적으로 납득이 조금 안될 것들이 몇 개 있는데, 

온갖 불법을 다 저지르면서, 세무조사는 무서워하는 빌런,

그저 동영상 하나로 협박하는 빌런,

그리고 의외로 나쁜 놈처럼 보였던 최시원이 그냥 진짜 착한 형이었다는 것. 

 

오랜만에 뭔가 착한 영화를 본거 같지만, 스토리적으로 그리고, 캐릭터적으로는 요즘 영화 같지 않게 너무 변화가 없고 일관적이다. 

 

말 그대로 반전이 없다는 것인데, 

 

최시원이라는 배우가 풍기는 느낌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최시원과 사촌형이 주인공 일행을 술 한번 거하게 먹었다고 믿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그 부분을 너무 길게 끌었다면 재미없을 수도 있으나 너무 그냥 술 먹고 자 이제 너와 나는 형제 이런 느낌이랄까? 

 

액션적인 것에서 신경 썼다고 하는 것중에는 예를 들면 주인공이 인범이라는 나쁜 놈과 싸울 때, 첫 만남에서는 머리 박기로 기절했으나, 이제는 자신이 더 적극 적으로 머리박기로 응전한다는 것 그런 것을 보면, 액션에 대한 계획을 잘 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추천하느냐 안추천 하느냐,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싶은 사람, 특정 배우 펜인 사람 한테는 추천이다. 킬링 타임으로는 안성맞춤인 드라마이다. 

 

그러나 스토리를 많이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만한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요새 길복순을 비롯해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들이 액션 표현이 정말 좋은 거 같다. 

 

이제 그 뛰어난 액션성과 스토리, 컨샙이 어우러지면, 우리나라에서도 걸출한 액션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자체 평점 5점 만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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