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다. 

과연 시간이 중요한가. 

사람들은 시간이 금이다라고 하고, 뭔가를 이룬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얼마 걸렸어요? 

라고 묻는다. 

근데 그게 정말 척도가 될 수 있을까?

사람은 정말 다양하고, 능력도 성격도 다 다양하다. 

같은 시간을 사용하고 같은 아웃풋이 나올 수 있을까?

아니다. 

 

사실 그 기준이라는 것을 정하는 것이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100시간을 들여서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이 100시간을 들인것을 알고 자기도 100시간을 들였는데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좌절할 수도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앞서 말했듯이 사람의 능력 성격 실력은 다 다양하다. 

어떤 사람에게 100시간이 걸린 것이 1000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거고 50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기준을 가지는 순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포텐셜을 다 발휘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런데 짧게 걸릴 수도 있다. 

어떻게 아는가? 해보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또 있다.

 

경력이라는 것을 보고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만약 모든 것이 경력으로 결정된다면, 신생회사는 나올 수 없다. 

 

컴퓨터회사는 델만 남아야 하고 카메라회사는 라이카만 남아야 되고 콜라회사는 코카콜라만 남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이 그러한가? 

 

어떤 사람이 쌓은 시간이라는 경력은 존중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을 보고 내가 주눅 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서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이 이제 할 일이, 자신에게 얼마나 맞을지 안 맞을지 알고 있는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진짜 하기 전까지. 

 

자기 객관화도 하기 힘든데 남이 나를 판단하는것? 

 

그건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다른 사람이 이뤄낸 것에 대한 시간? 참고 조차도 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아 그렇구나 라고만 하고 당신은 당신의 페이스대로 가라 

 

벤치 마킹 하라는 말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근데 벤치 마킹만 해서 크리에이티브가 나오는가?

 

그 벤치 마킹이 정말 정답인가? 

 

많은 사람이 했다고 모든 것이 정답은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 사람한테는 정답이었어도, 당신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이게 바로 당신도, 나도 1시간이면 100만 원 버는 강의 같은 수익화 강의들을 아무리 들어도 안 되는 이유이다. 

 

당신은 당신 그사람은 그 사람 다른 객체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걸 찾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다. 

 

시간은 중요하다. 시간은 소중하다. 근데 시간이 다가 아니다. 

 

당신은 누군과와 전화하면서 한귀로 흘리면서 한 적이 있는가? 

 

그렇게 했을때, 당신은 그 사람의 말을 얼마나 이해했는가? 

 

그런 상태로 1시간 2시간 10시간을 전화한들 그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시간만이 해결하지 않는다. 

 

시간이 다가 아니다. 

 

다른 사람을 보고 그걸 한계라고 생각하지 마라 

 

우사인 볼트가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고 인류의 한계는 거기까지구나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은 당신을 그렇게 잘아는가? 당신의 잠재력과 능력과 성격을 그렇게 잘아는가? 

 

도전하라 그리고 경험하고 테스트하고 자신에게 맞는게 뭔지 알아보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라. 

 

못할게 뭐있는가? 누가 못한다고 규정했나? 그 사람은 정말로  확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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