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반에 할일이 있어서 깨어 있다가 마침 할 일이 2시 56분쯤 끝나서 애플 신제품 발표회(애플 이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습니다.무척이나 졸리지만, 그래도 스크린샷을 거의 400개 이상 찍었기 때문에 그게 아까워서라도 리뷰를 한번 쓰고 잘까 합니다. 

 

 

먼저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의 주요 안건은 제목에도 나와 있지만 애플 티비 플러스의 컨텐츠들, 아이폰 13 알파인 그린, 아이폰 se3,  아이패드 에어 with M1 칩, M1 울트라,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순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주요 내용을 살펴 보죠 

 

1.애플 티비 플러스 

애플은 확실히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하드웨어 회사라고 알고 있는 애플이 발표회의 가장 처음이 문화 컨텐츠라니 그만큼 애플도 문화 컨텐츠를 중요시 하겠다는 이야기 겠죠? 

첫번째 부분에서 CEO팀쿡은 앞으로 나올 애플티비 플러스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들의 영상과, 그 콘텐츠들에 나올 많은 유명 배우들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 중에 몇명 생각 나는 대로 이야기 하자면, 라이놀 레이놀즈, 톰 홀랜드 등이 있겠네요. 

 

 

저는 그중에서 코다(CODA)라는 작품이 눈에 띄더군요. 영상을 보아하니 청각장애인과 관련된 영화 같았습니다. 

 

그리고 애플 티비 플러스에 관련 되서는 다분히 미국적인 콘텐츠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프라이데이 나잇 베이스볼이라는 콘텐츠였습니다.

애플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이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즉시 8개국의 팬들에게 독점 제공되는 경기 전후 라이브 쇼가 포함된 주간 더블헤더라고 합니다. 또한 정규 시즌 중 매주 주중 방송되는 하이라이트와 룩인 생중계인 'MLB 빅이닝', MLB 경기 다시보기, 뉴스 및 분석, 하이라이트, 클래식 게임 등이 포함된 새로운 24/7 라이브 스트림과 하이라이트 및 MLB를 테마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라고 하는데요.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한국, 영국의 Apple TV+에서 시청할 있으며, 추후 추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야구팬이 아니라서 어느정도의 중요성을 가지는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독점이라는 것이 들어간거 보니 꽤 중요한 요소겠죠? 

 

2.아이폰 13 알파인 그린

솔직히 저는 이번 발표회에서 이 알파인 그린 색상 관련 발표가 제일 덜 흥분 됐네요. 

제가 원래 핸드폰을 색깔로만 보지 않아서 일지도 있는데, 짧게 요약하자면,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에 알파인 그린 색상이 추가 된다는 것.

이게 내용을 끝입니다. ㅎㅎ

 

 

 

예상하건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방그린이라고 말할거 같네요 ㅋㅋㅋ 용달 블루처럼요. 

알파인 그린 색상 사전 주문은 3월 18일 오전 9시 시작 25일 출시네요~

 

3.아이폰 se3

애플 관련 루머에서 나온 내용인 se3가 나왔네요. 이것도 저는 솔직히 12로 바꾼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입장에서는 크게 매력적인 내용은 아닌데요. 아마 지금까지 아이폰 7이나 8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도 있겠네요. 

색상은 흰색 검정색 빨간색이네여 ㅎㅎ 

 

가장 큰 내용은 현재 아이폰 13에도 쓰이는 A15 바이오닉 칩을 사용해서 배터리 시간과 하이 퍼포먼스를 낸다는 내용이고, 관련해서 모든 내용은 이 장표 하나로 요약됩니다.

터치아이디 지원,  5G지원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프로모델에 사용되는 전면 후면 글라스 정도가 여기서 중요한 점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관심 없는 제품입니다 ㅎㅎ 무엇보다 이제는 se 같은 디자인이 조금 올드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은 429달러 우리나라 가격으로는 59만원이고요 우리나라 기준 3월 18일 오전 9시 사전 주문 시작 3월 25일 출시 라고 합니다. 

 

 

4.아이패드 에어 

개인적으로 많이 긴장했던 섹션입니다. 

최근에 제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사서 그런데요 ㅎㅎㅎ

혹시나 박시나 6세대가 나오면 어쩌다 하고 걱정을 많이 했죠. 

다행히도 그런건 기우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아이패드 에어 with M1 칩이었습니다. 세대로 따시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더군요.  

퍼포먼스에 대한 것은 수치일 뿐이니 장표 하나로 넘어가겠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좋다 입니다. 당연히 프로보다는 떨어지죠 그래도~ (아니면 제가 서운합니다 ㅋㅋ)

사실 아이패드에어는 제 관심 목록에 안들어가다 보니까. 몰랐는데 이미 4세대부터 터치아이디 매직 키보드 usb 타입 c를 지원 했었군요..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한국 가격으로는 779,000원 부터 시작하고 스페이스 그레이, 핑크, 퍼플, 블루, 스타라이트 5가지 색상에, 용량은 64기가 혹은 256기가 입니다. 무슨 차이가 이렇게 극명한가요 ㅋㅋㅋㅋ 256은 979,000원이네요. 

국내 출시는 미정 미국 출시는 3월 18일입니다. 

 

5.M1 울트라 

 

사실 이 부분 부터가 이번 발표회의 하일라이트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저번 발표회도 우연히 봤었는데요(라이브로) 그때도 M1 프로 소개 하고 그거보다 더 좋은 M1 맥스가 나왔다고 했을땐 얘네 뭐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울트라라니... 

 

사실 칩셋을 하나 다시 만든게 아니고, M1 맥스 두개를 합쳐서 하나의 칩셋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당연히 성는은 M1맥스의 두배씩입니다. 

원래 부터 M1맥스가 두개를 합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근데 여기서 좀 재미있는 내용이 있는데,

앱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앱이 이제 맥에서 돌아간다고;;

오잉 그럼 프로크리에이트 맥에서 돌릴 수 있는건가?

 

 

6.맥 스튜디오

그래서 그럼 이 칩이 어디 들어가냐. 

미니냐, 맥북이냐, 아이맥 27인치냐 

정답은 

뜬금없이 맥 스튜디오 ㅎㅎ 

 

정말 애플은 놀랄일만 만드는 군요. 

제가 많이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맥 스튜디오라는 제품이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제품은 하이 퍼포먼스를 원하는 스튜디오(우리말로 하면 작업실?) 즉 프로들을 위한 제품인거죠. 

그래서 하이퍼포먼스를 지원 하는 M1 맥스 와 M1 울트라가 이 제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제품은 모니터는 없는 제품이고 심지어 스피커도 따로 없는 걸로 보여집니다. 크기는 높이는 약 9.5 센티 가로 세로  19.7 cm 입니다.

 

 

포트 정보를 적어보자면 후면에는 Thunderbolt 4 4개 10Gb 이더넷 1개 USB-A 2개 HDMI 1개 3.5mm 헤드폰 잭 1개가 들어가 있고, 전면에는 USB-C 2개 또는 Thunderbolt 4 2개, SDXC 1개가 탑재됩니다. USB A도 잇다는게 재미있네여 ㅎㅎ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디스플레이를 한거번에 연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능에 대한 내용은 이 한 장의 장표로 다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용.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격과 출시일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아직 국내 출시 일은 안나왔고 미국은 바로 지금부터 구매 시작하고 18일에 출고 라고 합니다. 

국내가격은 옵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크게 보면 이정도네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놀랐습니다. 

7.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마지막으로 공개한 것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즉 모니터입니다. 근데 모니터 주제에 칩이 들어있네요 허허 아마 카메라랑, 스피커 까지 들어가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기본 스팩등 특장점은 장표로 퉁치고 넘어가고 감상을 말하자면, 저로써는 글쎄.... 제가 하는 작업이 색에 대해서 크게 민감하지 않아서, 사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크게 끌리지 않네요. 

 

설치 및 옵션이 있어서 필요에 맞게 구매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가격은 209만원부터 시작해서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미국은 오늘부터 주문, 18일에 배송하는 모양이네요 

 

여기까지가, 3월9일 새벽에 진행된 애플 신제품 발표회의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영상을 틀어줬는데, 정말 멋있게 찍었더라고요. 첨부해드리며, 현재 모든 내용은 애플 공식 유튜브, 그리고 애플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까 시간 되시면 천천히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M1울트라 나올때부터 놀라기는 했습니다. 아니 뭔 더 높은 수준이 이리 빨리 나와 라고요. M2는 안나올거라고 생각했고, 기껏해야 M1 프로나 맥스가 탑제된 맥미니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맥 스튜디오라니, 사실 제가 3d 프로그램 블렌더를 하느라고, 컴터를 바꿀까 말까 고민중인데, ㅋㅋㅋ 맥 스튜디오 끌리네요. 

다른 제품은 음...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폰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아서 ㅎㅎ

여튼 거의 3시간동안 작성했네요. 

그래도 뭔가 애플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방식등을 알아 볼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만 뻗으러 가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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